남양주 별내역 바로 앞에는 요즘 신축건물들이 한창 들어서고 있다. 그 중 한가운데 우뚝 솟아오른 쌍둥이 오피스텔 2동이 있는데, 오늘 이곳 오피스텔 채널 간판을 시공하러 갔다. 측면 간판은 전에 팀원들이 시공을 하였고 이번 시공할 부분은 후면에 있는 가로 세로 2M 인 꽤 크기가 있는 채널이다.
시공할 벽면 바로 밑에 놓여진 2m 각 채널들, 저 좁은 곳에 채널을 갔다놓느라 전날 팀원들이 고생했다.
작업을 위해 우선 윈치 설치와 자재 및 장비 셋팅을 하였다.
채널을 설치해야하는 공간이 옥상 구조물로 인해 너무 비좁은 상태였다. 저 좁은 공간을 왔다갔다 하느라 모두들 정강이 한군데 씩은 다친것 같다.
기본적인 장비 및 300kg 풀리맨 윈치를 설치하니 6벌의 채널간판이 순식간에 올라갔다. 옥상에 딱 알맞은 장소에 풀리맨을 설치할 구조물이 있어 큰 어려움없이 시공을 하였고 와이어가 옥상 벽에 쓸리지 않게 도르래를 사용하였다.
오피스텔 바로 앞으론 고속도로가 잘 닦여있어 이동시 간편할 것 같다.
윈치 작동중인 성호형님, 세심하게 윈치를 조정해야하는 중역을 맡았다.
SMPS 는 300W 외부방수용으로 설치했다.
디자인 상 간판 위에 흰색 페인트칠이 되어진 철구조물을 세워 간판이 윗쪽으로 치우쳐 보이지 않도록 하였다.
아래 사진들은 측면에 전날 시공해논 채널간판이고 이번에 시공한 사진은 아쉽게도 서둘러 오느라 찍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