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트의 종류와 특성

페인트의 종류와 특성

로프일을 하다보면 자주 접하게 되는게 바로 페인트인데요.

고층건물, 특히 고층 아파트 경우 시간이 흐름에 따라 노후 되기 마련이고 콘크리트 외벽 균열 현상이나 외벽 색 바램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로프공으로서 알아야할 기본적인 상식.

페인트의 종류와 특성 및 도장법, 주의사항등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했어요.




인터넷을 이리저리 뒤져보니 페인트의 종류만 해도 수십가지나되는데..


대략 살펴본 결과 페인트는 이렇게 만들어진다네요.

수지 + 용제 + 안료 + 첨가제 = 페인트!입니다.


수지(RESIN)는 접착력을 주는 원료로 종류로는 아크릴, 우레탄, 에폭시, 에나멜 등이 있고 각각의 특성에 따라 사용되는 용도도 달라지네요.

다음은 수지 종류에 따른 특성들이에요.





아크릴수지는 내알카리성 및 내후성이 뛰어나 시멘트, 철재, 목재등 건축용도료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수지인데요. 저희 로프웤에서는 주로 아파트 외벽에 많이 사용이된답니다.


에나멜수지는 철재에 사용하는 도료에 주로 사용되는 수지로 오일을 주원료로 사용하여 에나멜수지를 만들어요. 내알카리성이 약하여 시멘트등의 강알카리성 소지에 적용할 경우 박리(벗겨짐)현상이 나타나요.
주의 !!! 건조를 빠르게 하기 위하여 촉매제를 사용하는데, 납성분이 많이 함유되어있으니, 항시 안전장비를 갖추고 작업하시기 바래요.


우레탄수지는 주로 바닥용으로 사용되는 도료에 사용하며 신축성이 있고 부착력이 뛰어나요. 주재와 경화제가 있어 사용하기전에 혼합하여야 해요. 자동차용 페인트도 이 우레탄수지를 이용하네요.

에폭시페인트는 우레탄과 함께 바닥용으로 사용되는 도료에 많이 쓰이고 철재 강교에도 사용되요. 부착력과 내후성, 강도등이 뛰어나며 내구성 또한 우수하여 산업전반에 걸쳐 많이 사용되는 수지입니다.


페인트를 사용하다보면 처음에 왜, 수성페인트인지, 유성페인트인지 이유를 몰랐는데요.
용제를 알면 그 이유를 알수 있습니다.
용제(SOLVENT)는 수지를 수지를 용해해서 도료가 적당한 점성을 유지하도록 조절해주는 1차적인 역할을 해요. 사용하는 용제에 따라 도료를 빨리 건조시키냐 느리게 건조시키냐를 조절하는 2차적인 역할도 하죠. 보통 유성페인트에는 적당한 점성을 유지하도록 신너(THINNER)를 사용하는데요, 신너(THINNER)라는 말의 개념은 도료의 희석제이며 도료의 용제(SOLVENT)와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네요. 그럼, 용제에 수지가 용해되면서 점성을 사용하기 편하게 조정하는데, 잘못된 용제를 사용할 경우, 가령, 에나멜페인트에 에폭시신너라든지, 락카신너를 사용한다면, 도막이 뿌옇게되는 현상이 나타난답니다. 항상 수지와 맞는 용제를 사용해야해요. 
페인트가 수성이냐 유성이냐는 물을 희석제로 쓰냐, 용제를 희석제로 쓰냐에 따라 나뉘어요.

3. 안료 (PIGMENT)

통상적으로 색을 표현하는데는 크게 염료와 안료로 구분하는데요, 간단하게 설명하면 염료는 소지의 은폐가 안되며 안료는 소지를 은폐시켜 고유의 색상을 나타내는 것이라 할 수 있어요. 
페인트에 사용되는 안료는 크게 주안료와 체질안료로 구분한답니다.

 - 주안료 : 색상을 지닌 안료로 다시 무기안료와 유기안료로 구분한다.

무기안료는 광물에서 채취하며 은폐력과 분산성(안료입자가 고르게 고유의 입자로 잘게 부숴지는 것)이 좋으나 일부안료는 중금속을 함유하는 단점이 있어요.

유기안료는 화학적 합성에 의한 색상을 나타내는데 은폐력과 분산성이 떨어지며 가격 또한 무기안료에 비하여 상당히 고가에요. 또한 내후성 및 내구성 내알카리성등이 모두 무기안료에 비하여 떨어지지만, 무기안료가 나타낼 수 없는 명도가 뛰어난 색상을 지닌다는 특성이 있어요.

 - 체질안료 : 도료는 소지를 가려주는(은폐) 1차적인 역할을 해요.
 여기서 좀더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은폐의 역할은 주안료가 담당하는데 체질안료에 비하여 상당히 비싸기 때문에 주안료를 많이 사용한다면 은폐력은 상당히 좋아지나 가격이 비싸지겠죠.

또한 도료는 PVC(PIGMENT VOLUME CONCENTRATION), 즉 전체적인 안료의 함량과 BINDER 수지의 적정량이 결합되어야 은폐, 가격, 내구성등을 최적의 조건으로 맞춰 상품의 경쟁력을 갖추는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겠죠?

예를들면 적정수지 이상의 안료가 들어간다면 건조 후 안료가 손에 뭍어나는 현상이 발생하고 적정수지 이하의 안료가 들어간다면 은폐가 떨어지고 광택이 많이 나게 되요.

페인트의 전문용어로 임계PVC라는 점을 감안하여 수지와 안료의 최적배합을 작성하여야 하는 것이죠.

여기서 체질안료는 적정의 주안료를 사용하고 PVC를 맞추어주기 위하여 사용하는 보조역할을 해요. 그럼으로써 주안료와 체질안료를 적정하게 조합하여 은폐력을 향상시키고 가격과 도막의 내구성을 높이는 것이죠.



4. 첨가제 (ADDITIVE)




첨가제의 종류는 페인트의 구성물질 중 가장 많은 종류가 있는데, 대표적인 것은
 - 증점제 : 도료의 점도를 적정하게 조절하는 것.
 - 분산제 : 안료를 도료내에 고루 분포시키고 저장 중 안료끼리의 응집을 방지시켜주는 것.
 - 소포제 : 도료제조시 또는 작업시 기포의 생성을 방지하여 깨끗한 도막을 형성.
 - 기타 : 침강방지제, 방향제, 습윤제, 표면조정제, 동결방지제 등.



출처 : http://www.thezonepaint.co.kr/company/introduce.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