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문 D타워 실내투광등설치 작업
시공장비 - 30W LED 등기구 10개, 확보용 자일, 18V 함마드릴(5.5MM 함마기리), 5.5MM 칼부럭, 망치, 2.5sq x 3C 전선, 18V 임팩드릴(십자비트), 피스, 플렉시블, 쪽가위, 새들, 8각복스, 니퍼, 검정테이프
내일부터 엄청나게 추워진다는 일기예보가 있다.
앞으로 5일간 이 D타워 옥상에서 등기구 보수작업을 해야하는데, 추운 날씨속에서 팀원들과 함께 고생할 생각을 해본다.
오늘은 팀장님, 민규형님과 서울 광화문에 있는 D타워(대림산업에서 만들어서 D타워라고 이름졌나보다)에서 엘레베이터 바로 옆 투광기를 설치를 했다.
원래 다른 업체에서 해야할 일인데 그쪽 일정이 안맞아 우리팀이 대신해서 시공을 하게됐다.
5개의 엘레베이터가 나란히 있는데, 그곳 바로 옆 공간에 투광등을 설치해 유리벽을 가운데 두고 바깥과, 엘레베이터에 탄사람들이 보이도록 하려는 것@@@
24층 높이의 신축 건물이라서 그런지 엘레베이터의 속도도 장난이 아니었다.
안전을 위해서 안전로프도 설치하고!
건물 시공시 이미 배선은 완료된 상태라, 엘레베이터를 기준으로 가운데에 30W LED 투광등을 두개씩 설치하는 작업이다. 내부용 2.5sq 3C 케이블로 결선을 하고 깔끔하게 보이도록 복스와 플렉시블을 설치 후 마무리.
주말이라 전기설계담당자가 그 자리에 없어 불이 들어오는 것을 바로 확인을 못했다.
하지만 옥상 경관조명보수 작업 예정이 있었기 때문에 주중에 확인하면 되겠다.
p.s) 주중에 확인해보니 맨 끝쪽 투광등 셋트가 안들어왔단다.
나중에 확인해보니 전기설계담당자가 그쪽 전기 연결 스위치를 제대로 작동시키지 않았던것.
이렇게 무언가를 설치하고 보수하는 일은 참 뿌듯한 것 같다.